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외곬수' 와 '외골수' 그리고 '외곬'

해보면 알수있지 2019. 10. 30. 08:49

맞춤법 나들이_'외곬수' 와 '외골수' 그리고 '외곬'


오늘은 외곬수 와 외골수 그리고 외곬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곬수 or 외골수 or 외곬

점점 외곬수가 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

외곬은 곬 과 관련 있는 말이다. 곬 은 한쪽으로만 트인 길이며 트인 길이며 외곬에는 곬 의 뜻 과 함께 단 하나의 방법이나 방향 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주로 외곬으로 와 같은 꼴로 쓰입니다.

외곬 에 사람을 가리키는 뜻은 없습니다.

외골수는 단 한 곳으로만 파고드는 사람 을 이르는 말이며, 골수 와 관련 있습니다.

우리 몸을 이루는 물질 가운데 하나인 골수는 어떤 일에 철저하거나 골몰한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골수분자에 쓰인 골수 도 이 골수 이다.)

 

 


 

 

외골수 를 외곬수로 쓰면 틀립니다.

이렇듯 외곬 과 외골수는 모양과 뜻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말입니다.

특히 외곬으로 [외골쓰로] 라고 소리 나다 보니, 외골수 와 구분하기 더 어려운 점이 있는데요.

한 가지에 몰두하는 사람은 외골수, 단 하나의 방법은 외곬 입니다.

 

 

 

 

 

맞춤법 표기

점점 외곬수가 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 (X)

점점 외골수가 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 (O)

 

예시

외골수

점점 외골수가 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

외골수 학자.

외골수

그는 자신의 주장만을 고수하는 외골수이다.

 

 

 

 

 

외곬

학문하는 사람은 외곬으로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외곬으로 생각하다

농촌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너무 외곬으로 고지식하기만 하면, 교활한 놈의 꾀에 번번이 속아 떨어진다.

그녀에겐 현재 모든 의식이 집으로 가야 한다는 외곬의 생각으로 뭉쳐 있었다.

외곬으로만 흐르는 성격

과시 공부할 때처럼 사서오경만 되풀이 읽는 외곬 독서가 아니라….

뭐든 워낙 외곬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결기가 지나쳐서 그동안 근심을 끼쳤습니다.

이 사내는 그럼 여태껏 그렇게 단순하게 그렇게 고지식하게 외곬으로만 세상을 살아온 것일까?

 

지금까지 외곬수 와 외골수 그리고 외곬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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