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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안절부절하다' 와 '안절부절못하다'


오늘은 안절부절하다 와 안절부절못하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절부절하다 or 안절부절못하다

집중단속에 안절부절하는 사람 많아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는 안절부절 입니다.

 

 


 

 

안절부절 어쩔 줄 모른다, 안절부절 애태우다 와 같이 단독으로 쓰입니다.

그러나 안절부절은 부사이므로 이다 를 붙여 안절부절이다 로 쓸 수는 없습니다.

또한 안절부절하다 는 틀린 말입니다.

 

 


 

 

마음이 초초해 어찌할 바를 모를 때는 반드시 안절부절못하다 라고 해야 합니다.

이렇게 더 많이 쓰는 한 가지만 표준어로 인정한 다른 예로 주책 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뜻은 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 이지만 주책이다 라고 쓰면 틀리고 주책없다 로 써야 합니다.

 

 

 

 

 

정리

    안절부절 -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

    마음이 초초해 어찌할 바를 모를 때는 반드시 안절부절못하다 라고 해야 한다.

 

 

 

 

 

맞춤법 표기

집중단속에 안절부절하는 사람 많아” (X)

집중단속에 안절부절못하는 사람 많아” (O)

 

 

 

 

 

예시

안절부절못하다

집중단속에 안절부절못하는 사람 많아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른다.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다

거짓말이 들통날까 봐 안절부절못하다

마치 그것이 뭔가 단단히 잘못된 일이기나 한 듯이 익삼 씨는 얼른 대답을 가로채면서 안절부절못하는 태도였다.

그는 내 말에 찔리는지 안절부절못한다.

안절부절못하고 서성서성 방 속을 거닐었다.

왜 이리 안절부절못하고 후드득거리며 돌아다니는 거냐?

그는 골목길에서 방뇨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안절부절못했다.

그는 긴장을 했는지 옷 앞자락을 구깃거리며 안절부절못했다.

어머니는 다심해서 딸의 귀가가 조금만 늦어도 안절부절못하신다.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어머니는 애달아서 안절부절못하셨다.

 

지금까지 안절부절하다 와 안절부절못하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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