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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낱알' 과 '낟알'

해보면 알수있지 2019. 2. 23. 09:07

맞춤법 나들이_'낱알' 과 '낟알'


오늘은 낱알 과 낟알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낱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서나 보던 글귀를 맞춤법 정리하면서 보게 되네요.

 

 


 

 

낱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이라는 문장에서 낱알이 뜻하는 사전적 의미가 저 문장과 어울릴까요? 낱알 과 낟알은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로 잘못 사용하면 뜻이 달라지니 지금부터 그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낱알 or 낟알

낱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곡식의 알을 일컫는 말은 낟알 입니다.

낟알 이 익어가다, 낟알 을 줍다 와 같이 쓰이는데요.

반면에 낱알은 하나하나 따라따로 인 알을 뜻합니다.

낱개의 알 이라는 의미가 강조되므로 곡식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해서는 낱알 을 쓰는 것이 맞습니다.

 

 

 


 

 

정리

    낟알 - 곡식의 알을 일컫는 말

    낱알 - 하나하나 따라따로 인 알을 뜻함.

 

맞춤법 표기

낱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X)

낟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O)

 

 

 


 

 

예시

낟알

낟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낟알을 줍다

낟알을 털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거친 낟알을 먹어 치운 기계는 잠시 후 하얀 쌀들을 토해 내기 시작했다.

낟알섬과 소금섬.

낟알기운이 없다

 

 

 

 

 

낱알

의약품 낱알식별표시

장리쌀 먹은 거 갚고 나면, 겨울 넘기면 낱알 구경하기 어렵겠군요.

집안에는 아무도 없는지 닭들이 한가롭게 흩어진 곡식 낱알들을 쪼고 있었다.

 

지금까지 낱알 와 낟알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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