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나들이_'문안' 과 '무난'
맞춤법 나들이_'문안' 과 '무난'
오늘은 문안 과 무난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안 or 무난
“전체적으로 문안해”
소리 나는 대로 쓰면 틀릴까봐 받침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니 엉뚱하게 틀리는 맞춤법들이 많습니다.
문안 과 무난 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별 어려움이 없거나 흠잡을 데 없고 무던 한 것을 이르는 무난하다 가 안부를 여쭈는 문안하다 로 둔갑해 잘못 쓰이고 있는데요.
광고 문안 과 같이 문서나 문장의 초안을 이르는 또 다른 뜻의 문안도 있다.
정리
① 문안 - 안부를 여쭙거나, 광고 문안 과 같이 문서나 문장의 초안을 이르는 말.
② 무난 - 별 어려움이 없거나 흠잡을 데 없고 무던 한 것을 이르는 말.
맞춤법 표기
“전체적으로 문안해” (X)
“전체적으로 무난해” (O)
예시
무난
전체적으로 무난해
무난하게 넘어가는 것 같다.
무난한 연주
무난한 차림새
무난한 빛깔의 한복
예심을 무난하게 통과하다
그 옷에는 이 모자가 무난하게 어울린다.
워낙 무난한 사람이라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
무관한 벗들에게 돌리는 초대장으로서는 무난한 글이다.
모방과 상식과 인습의 테두리 안에서 편리하고 무난하게 처신을 하면 되는 것이다.
상호 협력 문제가 경쟁 회사와 무난하게 교섭되리라곤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내게 먹부터 갈게 하였다. 먹은 더러 갈아보아 무난하게 갈아낼 수 있어 다행이었다.
문안
부모님께 문안하다.
기획서 문안을 작성하다.
문안에 당도하다
문안으로 들어와 안을 살피다
문안으로 걸어 들어오다.
그는 저녁때가 돼서야 문안에 들어섰다.
임공리란 놈은 각궁 나인과 문안 부잣집 여인들을 유인하여 돈 수십만 냥을 거두어….
광고 문안
문안을 작성하다.
문안 편지
문안을 올리다
문안 인사를 드리다
지금까지 문안 과 무난 그리고 문안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