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나들이_'어떻해' 와 '어떡해'
맞춤법 나들이_'어떻해' 와 '어떡해'
오늘은 어떻해 와 어떡해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해 or 어떡해
“방사능 오염수 유출 어떻해”
어떻해 는 어법에 맞지 않으므로 아예 쓰이지 않습니다.
‘어떠하게 해’ 가 줄어든 어떡해 는 문장의 끝에 서술어로 쓰이며
같은 발음인 어떻게 는 어떻다 에 어이 –게 가 결합해 어떻게 된 건지 어떻게 지내니 와 같이 부사적으로 쓰입니다.
정리
① 어떻해 - 어법에 맞지 않으므로 아예 쓰이지 않는다.
② 어떡해 - ‘어떠하게 해’ 가 줄어든 말
맞춤법 표기
“방사능 오염수 유출 어떻해” (X)
“방사능 오염수 유출 어떡해” (O)
예시
어떡하다
방사능 오염수 유출 어떡해
난 어떡하면 좋아?
아저씨, 저는 어떡하면 좋겠어요?
오늘도 안 오면 어떡해.
종대는 3년 동안 그가 말했던 대로 고향이 아닌 정읍에서 어떡하든 살아 보려고 바동거렸다.
아버지는 어떡하다 차를 타지 못하고 대전에 처져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이 일을 어떡하나?
미안하와 어떡하지요?
네가 참아야지 어떡하겠니?
친구들끼리 싸움을 하면 어떡해?
밥 먹는데 이불을 턱턱하면 어떡해.
지금 와서 다른 말을 하면 어떡하니?
제 어미가 가고 나면 이것들은 불쌍해서 어떡하나?
장갑은 어떡하고 맨손이야? 너 장갑 잃어버렸구나?
다 큰 녀석이 엄마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 어떡하니.
저는 그런 복을 누릴 자격이 못되는 걸 어떡합니까?
너도 참 딱하다. 농담을 곧듣고 화를 내면 어떡하니?
그 친구 말투가 원래 그런데 어떡하니? 네가 참아라.
정말 그가 나한테 정떨어졌으면 어떡하나 생각했다.
지금까지 어떻해 와 어떡해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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