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나들이_'결제' 과 '결재'

맞춤법 나들이_'결제' 과 '결재'

오늘은 결제 와 결재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장님께 결제 올렸습니다.”

결제 와 결재 정말 일상생활, 사회생활, 회사생활 등에서 빈도 높게 사용되는 단어인데요.

 

 

 

 

사실 발음은 똑같이 들리지만 표기를 할 때는 쓰는 방법에 따라 그 뜻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어 사람 헷갈리게 하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결제와 결재가 과연 어떻게 다르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결제 or 결재

“부장님께 결제 올렸습니다.”

‘결재’ 와 ‘결제’ 둘 다 직장이나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로 소리가 비슷하다 보니 글로 쓰기 전에 한 번쯤 멈추고 생각해 봐야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결재’ 는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하는 것으로 ‘결재를 받다’, ‘결재를 올리다’, ‘기안 결재’ 등과 같이 쓰이는데요, 사전에서는 ‘재가(裁可)’ 로 고쳐 쓸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드 결제’, ‘어음 결제’ 할 때 쓰는 ‘결제’ 는 돈이나 증권 등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뜻합니다.

만약 그래도 헷갈린다 하신 는 분이 계시다면 ‘결재는 재가로, 결제는 경제’ 로 구분하여 생각하시면 조금 쉽게 이해하실 수 있답니다.

 

 

 

 

 

정리

①    결재’ 는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하는 것

②    결제’ 는 돈이나 증권 등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뜻함.

③    헷갈린다면 결재 → 재가로, 결제 → 경제’ 로 구분하여 생각한다.

 

 

 

 

 

맞춤법 표기

“부장님께 결제 올렸습니다.”(X)

“부장님께 결재 올렸습니다.”(O)

 

 

 

 

 

예시

결재, 결제

부장님께 결재 올렸습니다.

카드 대금 결제일이 다가온다.

지금까지 결제 와 결재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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