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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꼬득이다' 와 '꼬드기다'


오늘은 꼬득이다 와 꼬드기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득이다 or 꼬드기다

순진한 학생을 꼬득이다니

어떤 일을 하도록 남의 마음을 꾀어 부추기는 것은 꼬득이다 가 아니라 꼬드기다 입니다.

 

 


 

 

원래 꼬드기다 는 연 놀이에서 연줄을 잡아 젖히는 동작을 나타내는 말인데요.

연을 꼬드겨 더 높이 날아가게 하듯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부추긴다는 뜻으로 더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정리

    꼬드기다 - 어떤 일을 하도록 남의 마음을 꾀어 부추기는 것을 뜻함.

    연을 꼬드겨 더 높이 날아가게 하듯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부추긴다는 뜻으로 더 널리 쓰이고 있음.

    꼬드기다의 어원 - 연을 날릴 때 연줄을 잡아 젖히어 연이 높이 날아 오르도록 하는 기술을 가리켜꼬드긴다고 하던 데서 온 말임.

 

 

 


 

 

맞춤법 표기

순진한 학생을 꼬득이다니” (X)

순진한 학생을 꼬드기다니” (O)

 

 

 


 

 

예시

꼬드기다

순진한 학생을 꼬드기다니

살살 꼬드기더니 나중엔 모르는 체하다.

아이들이 연을 연방 꼬드기며 놀고 있다.

친구를 꼬드겨 군것질을 하다

 

 


 

 

말바우 어미는 벌써 오래전부터 여러 차례 대불이와 함께 새끼내를 떠나 먼 곳으로 가서 살자고 꼬드겨 왔었다.

그는 나에게 함께 그 일을 하자고 꼬드겼다.

자네는 나하고 무슨 원수가 졌길래 작인들을 꼬드겨 가지고 생사람을 잡으려고 하는가?

 

지금까지 꼬득이다 와 꼬드기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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