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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제작년' 과 '재작년' 그리고 '그러께'


오늘은 제작년 과 재작년 그리고 그러께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작년 or 재작년 or 그러께

제작년에 태어난 남자 아이 20%는 평생 독신

지난해의 바로 전 해를 일컫는 말은 제작년이 아니라 재작년입니다.

재작년 과 함께 지난해 도 쓸 수 있으며, 그러께 는 같은 뜻의 명사와 부사로 쓰이는 순우리말입니다.

 

 

 

 

 

정리

    재작년 - 지난해의 바로 전 해를 일컫는 말

    그러께 는 같은 뜻의 명사와 부사로 쓰이는 순우리말

 

맞춤법 표기

제작년에 태어난 남자 아이 20%는 평생 독신” (X)

재작년에 태어난 남자 아이 20%는 평생 독신” (O)

 

 

 

 

 

예시

재작년

재작년에 태어난 남자 아이 20%는 평생 독신

재작년 이맘때

누나는 재작년 여름에 시집갔다.

재작년에 담갔다는 머루주를 곁들여 우리들은 이런저런 담소를 즐기며 식사를 했다.

재작년 시월

재작년의 일

재작년과 작년에 걸쳐 일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이 개울에는 맑은 물이 흘렀다.

상의가 울부짖었다. 어릴 적의 기억은 희미했고, 그러니까 재작년인가 한번 다녀갔으며 작년 봄, 보연이를 데리러 온 일이 있었을 뿐인데 …….

이안준이란 젊은이였다. 재작년까지 거푸 3년 동안이나 두레 총각 방을 맡았던 젊은이였다.

 

 

 

 

 

그러께

그 친구 딸은 그러께 시집가서 잘 산다더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상고배 두 척뿐이었는데, 그러께 가을에 꽁댕이배를 사들이고 금년에 들어서는 번듯한 발동선 하나를 더 사서….

어디서 보니까 작년엔가 그러껜가, 하여간 일 년 동안에 외국에서 들여다 먹은 뱀이 이만 마리가 넘고….

그러께 그끄러께까지만 해도 식자나 맹문이나 야구라고 하면 신문사에서 저마다 계산이 있어서 하던….

 

지금까지 제작년 과 재작년 그리고 그러께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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