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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젯밥' 과 '잿밥'

해보면 알수있지 2019. 12. 13. 09:12

맞춤법 나들이_'젯밥' 과 '잿밥'


오늘은 젯밥 과 잿밥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젯밥 or 잿밥

염불에는 맘이 없고 젯밥에만 맘이 있다

제사할 때 놓는 젯밥과 달리 잿밥은 불공할 때 부처 앞에 놓는 밥입니다.

흔히 맡은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잇속에만 마음을 두는 경우를 이를 때 많이 등장합니다.

염불은 불공할 때 하는 것이니 이때 관심이 가는 것은 젯밥이 아니라 잿밥입니다.

 

 

 

 

 

정리

    잿밥 - 불공할 때 부처 앞에 놓는 밥으로 흔히 맡은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잇속에만 마음을 두는 경우를 이를 때 많이 등장 한다.

 

맞춤법 표기

염불에는 맘이 없고 젯밥에만 맘이 있다” (X)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O)

 

 

 

 

 

예시

잿밥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재보다 잿밥

시장한 칠 공주 어머니는 어쩔 줄 모르다가 절 뒤로 돌아가 보니 뜨물통에 잿밥 찌꺼기가 가득했다.

나는 대도시에 살다 보니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눈이 가는 속승처럼 자연히 공부를 등한시하였다.

염불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어 갖고 우리 일은 건성으로 봐 주고 딴 데 미쳐 돌아간 적이 많거든.

 

 

 

 

 

젯밥

젯밥을 나눠 먹다

종현은 국그릇을 내보내고 냉수에다 젯밥을 세 술 떠서 말았다.

아내가 부주의해서 젯밥에 머리칼 한 올을 빠뜨렸다.

장성댁은 후우 한숨을 내뿜고는 수북한 밀쌀 젯밥을 독이 서려 내려다본다.

…… 경상 우수사 원균은 불공에는 정성이 없고 젯밥에만 마음을 둔 중 모양으로 남의 덕에 공을 얻어 세우기로만 작정이었다.

종현이 결혼한 첫해였다. 아내가 부주의해서 젯밥에 머리칼 한 올을 빠뜨렸다. 그것을 발견한 강촌댁의 얼굴빛이 순식간에 변했다.

 

지금까지 젯밥 과 잿밥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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