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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중구남방' 과 '중구난방'


오늘은 중구남방 과 중구난방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구남방 or 중구난방

의견이 워낙 중구남방이라

여러 사람의 말을 막기 어렵다는 뜻의 한자로 이루어진 말은 중구난방 입니다.

여럿이 마구 떠들어 대는 상황을 이르며, 마구 떠듦 으로 순화한 말입니다.

말이나 의견에 대하여 쓰인 원래의 뜻에서 나아가 요즘은 현상이나 스타일 등에도 다양하게 쓰이는 편입니다.

이를 중구남방 이나 중구난망 이라고 쓰면 틀립니다.

 

 

 

 

 

정리

    중구난방 - 여러 사람의 말을 막기 어렵다는 뜻의 한자로 이루어진 말로 여럿이 마구 떠들어 대는 상황을 이르며, 마구 떠듦 으로 순화한 말

 

맞춤법 표기

의견이 워낙 중구남방이라” (X)

의견이 워낙 중구난방이라” (O)

 

 

 

 

 

예시

중구난방

의견이 워낙 중구난방이라

중구난방으로 떠들어 대다.

중구난방으로 떠들어 대다

이제는 김 훈장의 목쉰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다. 각각 여러 패로 나누어져 의견 백출 중구난방이다.

 

 


 

 

간부들이 모두 잡혀 가고 피신해 버렸기 때문에 눈에 띄는 지도자 한 사람 없이 중구난방으로 핏대를 올리며 소리만 내지르고 있었다.

학생이 흠찟 놀라며 볼멘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러자 그 말을 빌미 삼아 여기저기서 중구난방 떠들기 시작했다.

중구난방으로 악다구니가 쏟아지며 풍물 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여러 사람들은 제각기 중구난방으로 내 발언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이렇게 시작된 신세타령들이 안방과 대청마루 사이를 중구난방으로 넘나들었다.

그 아이는 형에게 들은 이야기를 과장 섞어 가며 중구난방으로 친구들에게 떠들었다.

그 아이는 형에게 들은 이야기에 과장을 섞어 가며 중구난방으로 친구들에게 떠들었다.

중구난방으로 지청구가 많던 아낙네들이 그 수하에서 객소리 없이 가사에 열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중구남방 과 중구난방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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