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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초죽음' 과 '초주검'

해보면 알수있지 2020. 3. 27. 14:36

맞춤법 나들이_'초죽음' 과 '초주검'


오늘은 초죽음 과 초주검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죽음 or 초주검

밤샘 근무로 초죽음 상태

피곤에 지쳐 꼼짝할 수 없게 된 상태일 때 주로 초죽음 이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는 초주검 을 잘못 쓴 말입니다.

송장을 뜻하는 주검 에 처음을 뜻하는 초() 가 결합 된 초주검 은 갓 송장이 된 상태 혹은 그 직전의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

    초주검 - 피곤에 지쳐 꼼짝할 수 없게 된 상태일 때 쓰이는 말로 송장을 뜻하는 주검 에 처음을 뜻하는 초() 가 결합 되어 갓 송장이 된 상태 혹은 그 직전의 상태를 뜻함.

 

맞춤법 표기

밤샘 근무로 초죽음 상태” (X)

밤샘 근무로 초주검 상태” (O)

 

 

 

 

 

예시

초주검

밤샘 근무로 초주검 상태

국제 금융 위기로 국내 중소기업 초주검

서울역으로 나가서 밤 기차를 탔다. 초주검이 되어 영산포에서 내렸을 때는 첫눈이 내려 있었다.

누군가를 시켜서 초주검이 되도록 두들겨 패고, 목숨만 살려서 아버지 어머니 앞에 들이밀어 보여 주고 싶었다.

 

 


 

 

초주검을 하고 싶어서 성()부터 외대느냐.

이눔 죽어 봐라. 초주검이 돼서 반정신이 나가야 바로 불겠냐

오 노인은 기진맥진 초주검 꼴이 되어 현 훈장과 함께 구류간에 처넣어졌다.

동료들은 모두 초주검이 되어 있는데 그녀만은 지옥을 피해 하루를 멀쩡히 보낸 것이다.

세곡을 훔치고 배에 불을 놓았다고 이실직고를 하지 않는다면 초주검을 면하지 못할 것이야.

그렇지만 달리는 말에 십 리를 끌려가 벌써 이승 반 저승 반 초주검 꼴이 된 노인에게 매를 붙였다니 너무 과도한 처사 아니오?

 

지금까지 초죽음 과 초주검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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