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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추스리다' 와 '추스르다'


오늘은 추스리다 와 추스르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스리다 or 추스르다

일단 상황 좀 추스리고 난 뒤에 보자

일이나 생각을 수습하여 처리하거나 몸을 가누어 움직이다 라는 뜻으로 추스리다, 추슬르다, 추슬리다 등의 말을 쓰는데 모두 틀린 표현이며, 추스르다 가 맞습니다.

추스르다 는 원래 바지춤을 추스르다 와 같이 무엇을 추어올릴 때 쓰는 말입니다.

추슬러, 추스른, 추스르니 로 활용합니다.

 

 

 

 

 

정리

    추스르다 - 일이나 생각을 수습하여 처리하거나 몸을 가누어 움직이다 라는 뜻

    추슬러, 추스른, 추스르니 로 활용 한다.

 

맞춤법 표기

일단 상황 좀 추스리고 난 뒤에 보자” (X)

일단 상황 좀 추스르고 난 뒤에 보자” (O)

 

 

 

 

 

예시

추스르다

일단 상황 좀 추스르고 난 뒤에 보자.

하루빨리 몸을 추슬러야 할 텐데….

업고 있던 아이를 추스르다

그는 쌀 한 섬을 가볍게 추슬러 메었다.

가마니를 추슬러 가며 쌀을 가득 담았다.

 

 


 

 

어부들은 그물에서 한창 멸치를 추스르고 있었다.

아낙은 보퉁이를 한 번 추스른 다음 걸음을 재촉했다.

손에 묻지도 않은 흙먼지를 툭툭 털고 나서 종술은 몸에 붙은 버릇으로 괜히 한번 완장을 추스르는 동작을 했다.

유복은 잠시 매무새를 추스르고 목에 힘을 주며, 그들 가까이로 다가갔다.

어머니는 며칠째 몸도 못 추스르고 누워만 계신다.

그는 몸을 적이 추스르게 되자 일에 대한 정열이 다시금 불같이 일어났다.

그를 병원에 데리고 왔을 때는 벌써 왼편 팔 다리를 추스르지 못하였다.

 

지금까지 추스리다 와 추스르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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