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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골아떨어지다' 와 '곯아떨어지다'


오늘은 골아떨어지다 와 곯아떨어지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쯤 골아떨어졌겠지?”

맞춤법에 대한 글을 쓰면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알려주고자 하는 맞춤법만 맞으면 크게 상관이 없을 듯하여 과감하게 쓰려하는데요.

 

 


 

 

흔히 개피곤 할 때, 혹은 술에 찌들거나, 술 먹고 개가 됐을 때 이런 표현을 많이 씁니다. (쓰고 보니 별거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곯아떨어지다.’ 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골아떨어지다 와 곯아떨어지다 중 과연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말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골아떨어지다 or 곯아떨어지다

지금쯤 골아떨어졌겠지?”

몹시 고단하거나 술에 취하여 정신을 잃고 자는 것은 골아떨어지다가 아니라 곯아떨어지다이다. 잠을 자는 것이므로 골다와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몸 상태를 뜻하는 곯다와 깊은 잠에 빠지는 떨어지다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곯아떨어지거다는 한 단어이므로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쓰며, 이와 뜻이 비슷한 말로는 곤드라지다가 있다.

 

 

 


 

 

정리

    곯아떨어지다 - 몹시 고단하거나 술에 취하여 정신을 잃고 자는 것

    몸 상태를 뜻하는 곯다와 깊은 잠에 빠지는 떨어지다로 이루어진 합성어

    곯아떨어지거다는 한 단어이므로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쓴다.

    뜻이 비슷한 말로는 곤드라지다가 있다.

 

 

 


 

 

맞춤법 표기

지금쯤 골아떨어졌겠지?”(X)

지금쯤 곯아떨어졌겠지?”(O)

 

 

 


 

 

예시

곯아떨어지다.

지금쯤 곯아떨어졌겠지?

어찌나 피곤했던지 눕자마자 곯아떨어졌다.

지금까지 골아떨어지다 와 곯아떨어지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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