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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골다' 와 '곯다'

해보면 알수있지 2019. 1. 6. 09:09

맞춤법 나들이_'골다' 와 '곯다'


오늘은 골다 와 곯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 속이 다 골았다

마트나 시장에 가면 싱싱한 과일을 보게 되면 사고 싶고 생각이 절로 들지만 반대로 과일이 싱싱하지 않거나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이 다 곯았다면 사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잖아요.

 

 


 

 

이렇게 속이 곯았다 라고 표현 할 때는 과일 속이 다 골았다혹은 과일 속이 다 곯았다중 어떤 표현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인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골다 or 곯다

과일 속이 다 골았다

속으로 든 병을 뜻하는 골병이라는 말이 있다 보니 과일이나 달걀 속이 상했을 때 골았다고 해도 맞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때는 골다가 아니라 곯다로 써야 맞습니다.

 

 


 

 

골다는 잠잘 때 코로 드르렁 숨 쉬는 소리를 내는 것을 의미하고,

곯다는 속이 물크러져 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비유적으로 쓰여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정리

    골다 는 잠잘 때 코로 드르렁 숨 쉬는 소리를 내는 것을 의미

    곯다 는 속이 물크러져 상하는 것을 의미

    비유적으로 쓰여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함.

 

 

 

 

 

맞춤법 표기

과일 속이 다 골았다”(X)

과일 속이 다 곯았다”(O)

 

 

 


 

 

예시

곯다, 골다

과일 속이 다 곯았다.

고생을 많이 해서 몸이 곯았다.

여행을 다녀온 날은 밤새 코를 골고 잔다.

지금까지 골다 와 곯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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