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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곯탕' 과 '골탕' 그리고 '골리다'


오늘은 곯탕 와 골탕 의 그리고 골리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취미는 친구 곯탕 먹이기

정말 친한 친구끼리만 해야 서로 용서가 가능한 일인 것 같은데요.

 

 


 

 

장난도 정도가 있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건 더 이상 장난이 아니기에 취미는 친구 곯탕 먹이기라면 서로 주고 받는 장난이 비슷해야겠죠? 어쨌든 취미는 친구 곯탕 먹이기라는 문장에서 곯탕 과 골탕 중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곯탕 or 골탕 or 골리다

취미는 친구 곯탕 먹이기

한꺼번에 되게 당하는 손해나 곤란을 뜻하며

동사 먹다/먹이다와 함께 쓰이는 말은 곯탕이 아니라 골탕입니다.

 

 


 

 

골탕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동사로는 골리다가 있는데 상대편을 놀리고 약을 올려 골이 나게 하다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또한 골리다곯리다로 쓰면 틀리며

곯리다곯다의 사동사, 곯게 하다의 뜻을 가진 전혀 다른 말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정리

    골탕 - 한꺼번에 되게 당하는 손해나 곤란 을 뜻함.

    동사 먹다/먹이다와 함께 쓰이는 말은 골탕 이다.

    골리다 - 상대편을 놀리고 약을 올려 골이 나게 하다 라는 뜻

    골리다 를 곯리다 로 쓰면 틀림

    곯리다는 곯게 하다 의 뜻을 가진 전혀 다른 말

 

 

 


 

 

맞춤법 표기

취미는 친구 곯탕 먹이기”(X)

취미는 친구 골탕 먹이기”(O)

 

 

 

 

 

예시

골탕, 골리다

취미는 친구 골탕 먹이기

여우는 그렇게 두루미에게 골탕을 먹였다.

모기는 작정하고 사자를 골렸다.

지금까지 곯탕 와 골탕 의 그리고 골리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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