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맞춤법 나들이_'귀향살이' 과 '귀양살이'


오늘은 귀향살이 와 귀양살이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친 귀향살이 중에 써내려간 일기

역사책이나 역사 드라마를 보게 되면 정말 많이 나오는 단어 중에 하나가 바로 귀양살이 인데요.

 

 


 

 

무언가 중책을 맡고 있던 사람이 죄를 짓거나 혹은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되어 그게 죄가 되어 버릴 때 그래서 현재 지내는 곳이 아닌 먼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 상황에서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럼 이 귀양살이 가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귀향살이가 맞는 표현일까요? 언뜻 보기엔 귀향살이가 맞는 것 같지만 과연 정말 그럴지 한번 살펴볼까요?

 

 

 


 

 

귀향살이 or 귀양살이

사무친 귀향살이 중에 써내려간 일기

고향에 돌아가는 것이 귀향이고 유배지에 가는 것은 귀양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서의 생활을 뜻하는게 아니라면 귀양살이귀향살이로 쓸 수는 없습니다.

 

 

 


 

 

정리

    귀향 - 고향에 돌아가는 것을 의미

    귀양 - 유배지에 가는 것을 의미

    고향으로 돌아가서의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유배지로 가는 것이라면 귀양살이가 맞다.

 

 

 


 

 

맞춤법 표기

사무친 귀향살이 중에 써내려간 일기”(X)

사무친 귀향살이 중에 써내려간 일기”(O)

 

 

 


 

 

예시

귀양살이

사무친 귀양살이 중에 써내려간 일기

그는 귀양 가서 생을 마쳤다.

처참한 귀양살이

지금까지 귀향살이 와 귀양살이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맞춤법 나들이] - 맞춤법 나들이_'귀뜸' 과 '귀띔'

[맞춤법 나들이] - 맞춤법 나들이_'괴변' 과 '궤변'

[맞춤법 나들이] - 맞춤법 나들이_'궃다' 와 '궂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