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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기달리다' 와 '기다리다'


오늘은 기달리다 와 기다리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좀 기달려 봐

예전 제 친구 중에 기다리기 를 정말 못하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조금만 기다려도 지랄지ㄹ ㅏ,,,,아니 랄라랄라 노래를 부르는 친구랍니다. 근데 웃긴 게 지는 맨날 늦어요. 그것도 스케일 있게 분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늦습니다.

 

 


 

 

그러면서 싱글싱글 웃으면서 미안하다는 한 마디로 넘어가는데 아근데 돈도 안 써요. 미안하면 밥 한끼 살 법도 한데 그 밥도 제가 사줍니다. 얘가 친구가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어찌나 얄밉고 꼴 보기가 싫던지절교 했습니다. 참 잘한 짓 같아요.

 

 


 

 

아마 속병 나서 죽었을 지도 몰라요. 가끔씩 연락이 오는데 가볍게 씹습니다. 이렇게 매번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리고 기다리게 하는 사람은 기다리게 하는데요 이때 좀 기달려 봐라는 말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럼 기달려 는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기달리다 or 기다리다

좀 기달려 봐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바라다 라는 뜻의 기다리다 는 기다리어/기다려’, ‘기다리니로 활용가능 합니다. ‘기달리다로 쓰거나 기달려’, ‘기달리니로 쓰면 틀린 표현입니다.

 

 

 


 

 

정리

    기다리다 -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바라다 라는 뜻

    기다리어/기다려, 기다리니 로 활용 가능

    기달리다, 기달려, 기달리니 는 틀린 표현

 

 

 


 

 

맞춤법 표기

좀 기달려 봐”(X)

좀 기다려 봐”(O)

 

 

 


 

 

예시

기다리다

좀 기다려 봐

기다려 달라는 음성만 나온다.

지금까지 기달리다 와 기다리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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