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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꿰뚤다' 와 '꿰뚫다' 그리고 '뚫어지다'


오늘은 꿰뚤다 와 꿰뚫다 그리고 뚫어지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흐름을 꿰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흐름을 꿰뚫어 보는 능력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작은 것에 꽂혀 정작 큰 흐름을 읽지못해서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 그럼 여기서 흐름을 꿰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문장에서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이 어떤 건지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꿰뚤다 or 꿰뚫다 or 뚫어지다

흐름을 꿰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쪽에서 저쪽까지 꿰어서 뚫다 라는 뜻의 꿰뚫다 는 어떤 일의 내용이나 본질을 잘 안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본질을 파악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꿰뚫어 보다 를 꿰뚤어 보다 로 쓰면 틀린 표현입니다.

물론 뚫어지다 를 뚤어지다, 뚤어지게, 뚤어져라 로 쓰는 것도 모두 틀립니다.

 

 

 


 

 

정리

    꿰뚫다 - 이쪽에서 저쪽까지 꿰어서 뚫다 라는 뜻, 어떤 일의 내용이나 본질을 잘 안다는 뜻으로도 쓰임.

    본질을 파악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꿰뚫어 보다 를 꿰뚤어 보다 로 쓰면 틀림.

    뚤어지다, 뚤어지게, 뚤어져라 뚫어지다

 

 

 


 

 

맞춤법 표기

흐름을 꿰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X)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O)

 

 

 


 

 

예시

꿰뚫다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는 내 마음까지 꿰뚫어 보는 것 같았다.

총알이 심장을 꿰뚫다

땅바닥에 꽂아 놓은 수십 개의 예리한 죽창이 윤 일병의 몸을 꿰뚫고 옆구리와 목에서 삐죽삐죽 솟아 나왔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온몸을 꿰뚫고 지나갔다.

요 연한 싹이 땅바닥을 꿰뚫을 힘이 어디서 났을까요?

오색 무지개 찬란한 광채가 하늘을 꿰뚫어 연못에 가로질린다.

 

 

 

 

 

뚫어지다

뚫어져라 쳐다보다

그녀는 거울에 나타난 자기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사내는 아이들이 먹고 있는 죽사발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만화는 까치이모의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턱 끝을 쳐들고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을 감당하기 어려워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지금까지 꿰뚤다 와 꿰뚫다 그리고 뚫어지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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