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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껴맞추다' 와 '꿰맞추다'


오늘은 껴맞추다 와 꿰맞추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껴맞추기 식 소문이 판을 친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목에 걸면 목걸이 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게 뭐든 어디에 거느냐에 따라 이리 바뀌고 저리 바뀌게 되는 형국을 일컫는 말로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껴맞추다 혹은 꿰맞추다 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사실 껴맞추다 와 꿰맞추다 는 비슷한 듯 하지만 조금 다른 뜻을 의미하는 말이니 상황에 맞게 쓰셔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껴맞추다 or 꿰맞추다

껴맞추기 식 소문이 판을 친다

서로 맞지 않는 것을 적당히 갖다 맞추는 것은 껴맞추다 가 아니라 꿰맞추다 라고 써야 합니다.

미리 결과를 정해 놓고 몰고 가는 상황 등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어떤 것들은 잘 끼워서 맞출 때는 끼워 맞추다, 껴 마추다 라고 쓰는데 여기에는 꿰맞추다 처럼 맞지 않는 것을 적당히 맞춘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정리

    꿰맞추다 - 서로 맞지 않는 것을 적당히 갖다 맞추는 것을 의미

    미리 결과를 정해 놓고 몰고 가는 상황 등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됨.

    어떤 것들은 잘 끼워서 맞출 때는 끼워 맞추다, 껴 마추다 라고 씀

 

 

 

 

 

맞춤법 표기

껴맞추기 식 소문이 판을 친다”(X)

꿰맞추기 식 소문이 판을 친다”(O)

 

 

 

 

 

예시

꿰맞추다

꿰맞추기 식 소문이 판을 친다.

그의 주장은 교리를 자의적으로 꿰맞춘 것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껴맞추다 와 꿰맞추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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