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나들이_'-든지' 와 '–던지'

맞춤법 나들이_'-든지' 와 '–던지'

오늘은 -든지 와 –던지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든지 or –던지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

선택의 의미가 있거나 무엇이든 상관없다는 내용으로 이어질 때는 –든지 가 맞고, 과거를 떠올리는 경우는 –던지 가 맞습니다.

–든지 는 –든 으로 줄여 쓰이기도 합니다.

 

 

 

 

 

정리

①    –든지 - 선택의 의미가 있거나 무엇이든 상관없다는 내용으로 이어질 때 사용

②    –던지 - 과거를 떠올리는 경우 사용

③    –든 - –든지 를 줄여 쓴 말

 

 

 

 

 

맞춤법 표기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 (X)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O)

 

 

 

 

 

예시

-든지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울리든지 웃기든지 하나만 하지.

어디든 상관없다.

집에 가든지 학교에 가든지 해라.

계속 가든지 여기서 있다가 굶어 죽든지 네가 결정해라.

노래를 부르든지 춤을 추든지 간에 네 맘대로 해라.

싫든지 좋든지 간에 따를 수밖에 없다.

 

 

 

 

무엇을 그리든지 잘만 그려라.

어디에 살든지 고향을 잊지는 마라.

함께든지 혼자서든지 잘 놀면 되었지.

마님께서든지 영감마님께서든지 소인이 이 댁의 충노인 줄이나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포달이는 소리 잘하고 익살을 잘 떨어, 마실방 어디서든지 환대를 받는 사나이였다.

큰 동네 아이들은…세 아이와 칠보를 흘긋거리며 다음에 어디서든지 만나기만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들을 했다.

 

 

 

 

 

-던지

얼마나 웃기던지 배꼽 빠지는 줄 알았네.

얼마나 춥던지 손이 곱아 펴지지 않았다.

아이가 얼마나 밥을 많이 먹던지 배탈 날까 걱정이 되었다.

동생도 놀이가 재미있었던지 더 이상 엄마를 찾지 않았다.

 

지금까지 -든지 와 –던지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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