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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들이키다' 와 '들이켜다'


오늘은 들이키다 와 들이켜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이키다 or 들이켜다

혼자 술을 들이키다가

갑자기 들이키면 체한다 처럼 액체를 단숨에 마구 마시거나 공기를 세차게 들이마시는 것에 들이키다 를 잘못 쓰는데 이는 들이켜다 가 맞습니다.

 

 


 

 

들이켜다는 들이켜 들이켜고 들이켜면 으로  활용합니다.

한편 들이키다 는 안쪽으로 가까이 옮기다 라는 뜻의 다른 동사로 반대말은 내키다 입니다.

 

 

 

 

 

정리

    들이켜다 - 갑자기 들이키면 체한다 처럼 액체를 단숨에 마구 마시거나 공기를 세차게 들이마시는 것

    들이켜다는 들이켜 들이켜고 들이켜면 으로  활용

 

 

 

 

 

맞춤법 표기

혼자 술을 들이키다가” (X)

혼자 술을 들이켜다가” (O)

 

 

 

 

 

예시

들이켜다

혼자 술을 들이켜다가

정상에 올라 맑은 공기를 들이켰다.

그는 목이 마르다며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잘도 못하는 술을 벌컥벌컥 몇 잔 거푸 들이켜고 나서 나는 볼품없이 남들보다 앞질러 취해 버렸다.

질척한 부엌 바닥이 마땅치 않아 애꿎은 냉수만 한 쪽박 벌컥벌컥 들이켜고는 부엌을 나왔다.

가끔 도시가 답답하면 시골로 가 가슴을 열고 맑고 시원한 공기를 들이켜기도 한다.

 

 


 

 

잠시 동안 숨을 들이켜고 나서 홍이는 문간에 깔아 놓은 노적 섬을 밟고 들어선다.

아름드리 통나무를 들이켜다.

냉수를 들이켜다

국물을 훅 들이켜다

술을 성급히 들이켜다

술을 한숨에 들이켜다

 

 

 

 

 

들이키다

비가 와서 책을 안으로 들이키고 창문을 닫았다.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발을 들이켜라.

국물을 훅 들이키다

술을 주발들이로 들이키다.

나는 냉수를 들이키자 마루를 거쳐 부엌방으로 들어갔다.

술집에서 성급히 들이킨 술기운이 그제야 문적문적 전신으로 퍼져 오른다.

청년은…길게 들이킨 담배 연기를 후하고 내뿜으며 량미간을 찌프린다.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상구가 코를 훌쩍 들이키면서 화를 터뜨렸다.

중절모를 쓴 친구는 술을 훅 들이키고 잔을 내려놓으며 세모진 얼굴을 마주 보았다.

소주를 받아다 강술로 들이키며 이들은 어서 밤이 오기를 비는 뜻으로 화투판을 벌였다.

그리고는 냉수 한 대접을 벌떡벌떡 들이키고 나서 아내의 참견이 성가신 듯, 책상머리로 돌아앉았다.

 

지금까지 들이키다 와 들이켜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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