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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본떼' 와 '본때' 그리고 '본데'


오늘은 본떼 와 본때 그리고 본데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떼 or 본때 or 본데

이참에 본떼를 보여 줄 생각이다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거나 교훈이 되도록 따끔한 맛을 보이다 는 뜻으로 본때를 보이다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여기서 본때는 본보기가 되거나 내세울 만한 것, 맵시나 모양새를 뜻하는 말로, 이를 본떼로 쓰면 틀립니다.

한편 본데 는 보아서 배운 범절 이나 솜씨 또는 지식을 뜻하는 명사입니다.

 

 

 

 

 

정리

    본때 -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거나 교훈이 되도록 따끔한 맛을 보이다 는 뜻

    본데 - 보아서 배운 범절 이나 솜씨 또는 지식을 뜻하는 명사

    본때는 본보기가 되거나 내세울 만한 것, 맵시나 모양새를 뜻하는 말로, 이를 본떼로 쓰면 틀리다.

 

 

 


 

 

맞춤법 표기

이참에 본떼를 보여 줄 생각이다” (X)

이참에 본때를 보여 줄 생각이다” (O)

 

 

 

 

 

예시

본때

이참에 본때를 보여 줄 생각이다.

본때 있는 집안

검은 안경을 낀 형사의 본때는 든든히 믿고 있는 어떤 힘을 가리키고 있는 게 분명했다.

일을 본때 있게 조기다.

일을 본때 있게 제껴치우다.

밀렸던 일을 본때 있게 해제끼다

기선을 잡으려면 초장부터 본때를 단단히 보여 주어야 한다.

그는 우리에게 본때를 보인다는 식으로 아침마다 모래벌판 위를 기어가게 했고….

익삼 씨의 마지막 발악을 본때 있게 꺾고 나서 회심의 미소를 짓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의 일이었다.

 

 

 

 

 

본데

본데없이 자란 티가 난다.

상도가 오래 시골 무지한 어미 아래서 자라나서 본데가 없어 그렇다는 의미였으나….

본데 있는 집안의 반듯한 자손이 위아래도 구분 없이, 정작 소식을 들어야 할 어미는 젖히고….

말이 종이지, 저렇게 변함없고 온순하고 경우 바른 사람은, 양반 못된 것하고 열 섬을 얹어 준대도 안 바꾸게 본데 있는 종이라.

 

지금까지 본떼 와 본때 그리고 본데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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