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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젖갈' 과 '젓갈'

해보면 알수있지 2019. 12. 24. 09:12

맞춤법 나들이_'젖갈' 과 '젓갈'


오늘은 젖갈 과 젓갈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젖갈 or 젓갈

싱싱한 젖갈

어패류를 소금에 절여 삭힌 음식을 젓 또는 젓갈 이라고 합니다.

젓 을 젖 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새우젖이 아니라 새우젓입니다.

젓갈을 젖갈 또는 젓깔로 쓰면 틀립니다.

 

 

 

 

 

정리

    , 젓갈 - 어패류를 소금에 절여 삭힌 음식

 

맞춤법 표기

싱싱한 젖갈” (X)

싱싱한 젓갈” (O)

 

 

 

 

 

예시

젓갈

싱싱한 젓갈

짭조름한 젓갈은 식탁의 밥도둑이라 불린다.

찬광의 오밀조밀한 항아리의 곰삭은 갖가지 젓갈을 각각 거기 맞는 기명에다 모양내서 담고….

젓갈로 반찬을 집다

접시에 담겨진 콩을 한 알 한 알 젓갈로 집어서 입 속에서 천천히 맛을 보는….

젓갈이 삭다

그 집은 김치에 젓갈이라곤 새우젓만 넣는다더라.

이 젓갈은 6월에 잡은 새우로 담가서 육젓이라고 한다.

 

 


 

 

겉절이에 젓갈에 김, 갈치까지 밥도둑이 상에 즐비하다.

김장 김치에 넣을 젓갈은 너무 흐물거리지 않는 것이 좋다.

그는 간간짭짤하게 맛있는 젓갈로 밥 한 공기를 다 비웠다.

하루 종일 젓갈을 끓였더니 냄새가 집 안 구석구석이 배어들었다.

가에 붙은 좁쌀 한 알갱이까지 깨끗이 다 씻어 먹고 나쁜 젓갈을 놓으면……

이튿날 밤에는 애저찜을 먹다가 문득 그 아기 각시가 더불어 생각이 나서 젓갈을 놓았었고….

누구나가 버리기 마련인 갈치 내장도 그녀의 손을 거치면, 한번 맛본 사람이면 잊을 수 없는 젓갈이 되었다.

젓갈을 산 할머니가 덤통을 바라보며 눈짓을 한 뒤에야 새우젓 장수는 덤통을 열고 젓국을 덤으로 퍼 주었다.

 

지금까지 젖갈 과 젓갈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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