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나들이_'삐지다' 와 '삐치다'
맞춤법 나들이_'삐지다' 와 '삐치다'
오늘은 삐지다 와 삐치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삐지다 와 삐치다 는 살면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말 중 하나 인데요. 근데 삐지다 와 삐치다 둘 다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보니 둘 중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삐지다 와 삐치다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삐지다 or 삐치다
“그 아이는 툭하면 삐진다”
마음이 토라진 것을 흔히 삐졌다 라고 하는데 이때는 삐지다 가 아니라 삐치다 로 써야 합니다.
삐지다 는 칼로 얇고 비스듬히 잘라 내는 것입니다.
정리
① 삐치다 - 마음이 토라진 것
② 삐지다 - 칼로 얇고 비스듬히 잘라 내는 것
맞춤법 표기
“그 아이는 툭하면 삐진다” (X)
“그 아이는 툭하면 삐친다” (O)
예시
삐치다
그 아이는 툭하면 삐친다.
삐친 친구 마음 풀어 주기
그렇게 조그만 일에 삐치다니 큰일을 못할 사람일세.
잘 놀다가도 석형 얘기만 나오면 저렇게 삐치고 다투니 언제 철이 들는지…….
군수의 말이 기병할 것은 염려 말고 밤길에 삐친 끝에 잠들이나 한숨 자라고 하고 관가 안의 방 하나를 치워 주어서….
동생이 삐쳤는지 입술을 쭉 내밀고 말이 없다.
동생은 실쭉샐쭉 삐치기를 잘해서 함께 놀기가 힘들다.
삐지다
팬에 양파를 삐져 넣었다.
김칫국에 무를 삐져 넣다.
지금까지 삐지다 와 삐치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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