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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빈털털이' 와 '빈털터리'


오늘은 빈털털이 와 빈털터리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털털이 or 빈털터리

빈털털이 신세

재산을 모두 날리고 가난뱅이가 된 사람을 일컫는 말은 빈털터리 가 맞으며, 줄임말은 털터리 입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게 전부 털어 내는 모양을 일컫는 부사 털털 과 관계가 있는 말이지만, 빈털털이 로 쓰면 틀립니다.

 

 

 

 

 

정리

    빈털터리 - 재산을 모두 날리고 가난뱅이가 된 사람을 일컫는 말

 

맞춤법 표기

빈털털이 신세” (X)

빈털터리 신세” (O)

 

 

 

 

 

예시

빈털터리

빈털터리 신세

빈털터리로 쫓겨났다.

빈털터리가 되다

빈털터리로 내쫓기다

당시 그들은 집 한 칸도 없는 빈털터리였다.

적잖은 액수의 퇴직금은 받았지만 고향에 계시는 아버지의 위 수술 비용을 대고 나머지로 몇 달 생활하고 나니 빈털터리가 돼 버렸다.

가까운 친척이래 봤자, 하나같이 빈털터리여서 그런 쪽으로는 엄두를 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맹세는 참으로 헛된 공염불에 불과한 것이었다. 따로 벌이가 없는 두 사람은 두 달이 못가서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다.

그런 여자가 저 같은 빈털터리에게 눈이나 거들떠 보겠습니까?

김억 씨도 중산 이상은 되나 오상순, 변영로 양씨는 그제나 이제나 빈털터리였다.

만석을 없애는 동안 무던히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던 조준구였으나 오늘은 빈털터리여서가 아니라, 사랑방의 분위기에 눌려버린다.

호주머니 속은 기실 이날따라 빈털터리였으나 미순이는 그 때문에 오히려 더 신명이 났다.

 

지금까지 빈털털이 와 빈털터리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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