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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뽀개다' 와 '빠개다'

해보면 알수있지 2019. 7. 14. 09:08

맞춤법 나들이_'뽀개다' 와 '빠개다'


오늘은 뽀개다 와 빠개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뽀개다 와 빠개다 는 일상생활에서 둘 다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특히 인터넷 카페라든지 커뮤니티와 같은 그룹 들의 이름들 중에도 취업 뽀개기, 영어 뽀개기 와 같은 이름들이 넘쳐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둘 다 맞는 것인 것 아니면 둘 중 하나만 맞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뽀개다 or 빠개다

장작을 뽀개다

작고 단단한 물건을 두 쪽으로 가르는 것을 뜻하는 동사는 뽀개다 가 아니라 빠개다 이다. 빠개다 에는 거의 다 된 일을 어긋나게 하다 라는 뜻도 있으므로, 취업 뽀개기, 영어 뽀개기 같은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정리

    빠개다 - 작고 단단한 물건을 두 쪽으로 가르는 것을 뜻하는 동사로 거의 다 된 일을 어긋나게 하다 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음

 

 

 

 

 

맞춤법 표기

장작을 뽀개다” (X)

장작을 빠개다” (O)

 

 

 

 

 

예시

빠개다

장작을 빠개다

머리가 빠개질 듯 아프다.

장작을 빠개다

나무판자를 빠개 아궁이 불에 던졌다.

굴 껍데기를 빠개고 굴을 꺼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계를 빠개다.

그는 손으로 송판을 우두둑우두둑하며 빠갰다

 

지금까지 뽀개다 와 빠개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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