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나들이_'사흘날' 과 '사흗날' 그리고 '나흗날'
맞춤법 나들이_'사흘날' 과 '사흗날' 그리고 '나흗날'
오늘은 사흘날 과 사흗날 그리고 나흗날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숫자가 들어간 표현들을 쓰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말로 하기는 정말 쉽지만 막상 쓰려하면 어떻게 써야 할 지 정말 헷갈린데요. 이걸 소리 나는 대로 써야 할지 아니면 받침에 어떤 자음을 써야 할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사흘날 과 사흗날 중 어느 것이 맞춤법에 맞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흘날 or 사흗날 or 나흗날
“정월 초 사흘날”
셋째 날이나 사흘을 뜻하는 말은 사흗날 이 맞습니다.
이틀 이 이튿날 이 되고 사흘, 나흘 이 사흗날, 나흗날 입니다.
그러나 열흘은 열흘날 로 쓰고 읽습니다.
정리
① 사흗날 - 사흘을 뜻하는 말
② 이틀 이 이튿날 이 되고 사흘, 나흘 이 사흗날, 나흗날 임.
③ 열흘은 열흘날 로 쓰고 읽음.
맞춤법 표기
“정월 초 사흘날” (X)
“정월 초 사흗날” (O)
예시
사흗날
정월 초 사흗날
그는 다음 달 사흗날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뒤로 하고 떠났다.
이리하여 꿈결같이 닷새가 지나고 드디어 열사흗날이 이르렀다.
며칠째 줄금줄금 내리던 장맛비가 열사흗날 밤에는 때 없이 모질게 퍼부어 내렸다.
나흗날
나흗날을 꼬박 매달렸다.
시험 전 나흗날을 밤새워 공부했다.
다음 달 나흗날에 읍내에 장이 선다.
지금까지 사흘날 과 사흗날 그리고 나흗날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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