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나들이_'갱신' 과 '경신'

맞춤법 나들이_'갱신' 과 '경신'

오늘은 갱신 과 경신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내 신기록 갱신”

갱신과 경신. 사실 이 두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 많이 사용되는 만큼 많이 틀리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두 단어 모두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신기록 갱신” 이라는 말은 스포츠 뉴스나 올림픽과 같은 큰 경기에서 중계할 때 많이 들어 본 말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갱신과 경신 두 단어 중 어떤 단어를 어떻게 써야 맞춤법에 맞게 사용되지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갱신 or 경신

“마침내 신기록 갱신”

‘갱신’ 과 ‘경신’ 의 한자는 둘다 (更新) 으로 똑같습니다.

한자 更 을 ‘고칠 경’, ‘다시 갱’ 의 두 가지로 읽을 수 있다 보니 ‘경신’ 과 ‘갱신’ 의 구분이 생겼는데요

경기에서 새 기록을 세웠을 때는 반드시 ‘경신’ 이라 하는 게 맞고,

 

 

 

 

계약이나 여권, 비자, 면허 등은 ‘갱신’ 하는 게 맞습니다.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한다는 뜻으로는 ‘경신’ 과 ‘갱신’ 둘 다 쓸 수 있는데 사실 두 단어보다 ‘고침’ 이라로 순화해서 쓰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정리

①    ‘갱신’ 과 ‘경신’ 의 한자는 둘다 (更新) 으로 같다.

②    한자 更 을 ‘고칠 경’, ‘다시 갱’ 의 두 가지로 읽을 수 있다

③    경신 - 경기에서 새 기록을 세웠을 때

④    갱신 - 계약이나 여권, 비자, 면허 등 기간이 만료되어 연장할 때

 

 

 

 

 

맞춤법 표기

“마침내 신기록 갱신”(X)

“마침내 신기록 경신”(O)

 

 

 

 

 

예시

경신, 갱신

마침내 신기록 경신

여권과 비자 둘 다 갱신해야 한다.

거래업체와 계약 갱신

 

지금까지 갱신 과 경신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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