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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눈꼽' 과 '눈곱'

해보면 알수있지 2019. 3. 7. 09:30

맞춤법 나들이_'눈꼽' 과 '눈곱'


오늘은 눈꼽 과 눈곱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꼽 좀 떼지?”

제가 초딩시절에 정말 많이 듣던 이야기 인데요. 저는 정말 세수도 열심히 하고 세수하면서 눈곱도 꼬박꼬박 떼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눈곱이 정말 자주 꼈었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서 그 이유를 알게 됐는데요.

 

 


 

 

제 눈이 남들보다 어마무시하게 건강한 눈이라 그렇대요. 안구건조는 절대 생기지 않을 풍부한 눈물량과 건강한 안압 그리고 엄청 두꺼운 각막 두께 등등 각막이 맞나?? 암튼 병원에서 남들보다 엄청 두껍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눈꼽과 눈곱에 대해 알아볼까요?

 

 

 

 

 

눈꼽 or 눈곱

눈꼽 좀 떼지?”

배에 있는 것은 배꼽 이지만, 눈에 끼는 것은 눈곱입니다.

소리 나는 대로 적다 보니 실제로는 눈꼽 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를 훨씬 많이 보게 되는데요.

원래 곱은 동물의 지방을 가리키던 말이나,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즙액이 말라 붙은 것을 가리킬 때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눈의 곱, 즉 눈곱이 된 것이랍니다.

 

 

 

 

 

정리

    눈곱 - 원래 곱은 동물의 지방을 가리키던 말이나,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즙액이 말라 붙은 것을 가리킬 때도 쓰이게 됨.

    눈곱은 눈의 곱

 

 

 

 

 

맞춤법 표기

눈꼽 좀 떼지?” (X)

눈곱 좀 떼지?” (O)

 

 

 

 

 

예시

눈곱

눈곱 좀 떼지?

눈곱만큼도 관심 없다.

눈곱이 끼다

세수하면서 눈곱을 닦다.

나는 이 집에 눈곱만큼의 미련도 없다.

개 버짐이 올라 앙상하게 털이 빠지고 눈곱자기가 덕지덕지 붙은 채 버려진 강아지를 품에 안고….

 

지금까지 눈꼽 와 눈곱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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