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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되물림' 과 '대물림'

해보면 알수있지 2019. 3. 24. 08:57

맞춤법 나들이_'되물림' 과 '대물림'


오늘은 되물림 와 대물림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난의 되물림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말이네요. 물려 줄게 없어서 가난을 물려 주면….….그래서 요즘엔 금수저, 흙수저, 다이아몬드 수저 등 사람을 수저로 나눠놓고 평가하는 그런 못된 아주 못된 신조어가 생겨난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다고 완전히 외면하기에는 너무 적나라한 현실이 반영된 거라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럼 물려주다 할 때 쓰는 이 되물림은 맞춤법에 맞는 걸까요? 되물림 아니면 대물림 둘 중 어떤 것이 맞는지 알아볼게요.

 

되물림 or 대물림

가난의 되물림

사물이나 가업을 후대에게 남겨 주어 자손이 이어나가는 것은 되물림 이 아니라 대물림 입니다.

요즘은 부, 가난, 폭력 등에 비유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정리

    대물림 - 사물이나 가업을 후대에게 남겨 주어 자손이 이어나가는 것

    요즘은 부, 가난, 폭력 등에 비유적으로 많이 쓰임

 

맞춤법 표기

가난의 되물림” (X)

가난의 대물림” (O)

 

예시

대물림

가난의 대물림

자식에게 땅을 대물림했다.

대물림을 받다

우리 집은 대물림으로 이어받은 땅이 많았다.

이 백자는 할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우리 집안의 대물림이다.

아버지 옷을 대물림해서 아들에게 입혔다.

그 부부는 가난을 자식들에게 대물림하지 않으려고 온갖 고생을 감수했다.

 

지금까지 되물림 와 대물림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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