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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띠다' 와 '띄다'

해보면 알수있지 2019. 5. 2. 09:11

맞춤법 나들이_'띠다' 와 '띄다'


오늘은 띠다 와 띄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띠다 or 띄다

미소 얼굴이 눈에 확 띠었지

띄다 와 띠다는 참 헷갈리는 말이어서 정말 많이 틀립니다.

그런데 띄다 가 뜨이다 의 준말이라는 것만 기억하면 의외로 구분이 어렵지 않습니다.

 

 


 

 

눈에 뜨이고 귀가 뜨이는 것에는 띄다 를 씁니다.

띠다 는 허리에 두르는 띠 처럼 어떤 임무를 지니고 있거나 빛깔이나 감정, 성질을 나타내는 것에 쓰입니다.

붉은 빛을 띠고 미소를 띠고 성격을 띱니다.

 

 

 

 

 

정리

    띄다 - 뜨이다 의 준말

    눈에 뜨이고 귀가 뜨이는 것에는 띄다 를 쓴다.

 

 

 

 

 

맞춤법 표기

미소 얼굴이 눈에 확 띠었지

미소 얼굴이 눈에 확 띄었지

 

 

 

 

 

예시

띠다

미소 얼굴이 눈에 확 띄었지.

붉은 빛을 하늘

공공성을 업무

치마가 흘러내리지 않게 허리에 띠를 띠다.

송상현은 갑옷을 입은 채 조복을 입고 각띠를 띠고 흉배들 바로 잡았다.

남자같이 건장한 그 여자는 머리를 둥글게 얹고 남자같이 긴 저고리 위에 널따란 띠를 띠고 있었던 것이다.

 

 


 

 

일본 반찬장수나 생선장수같이 전으로 만든 정강이에 올라오는 덧옷 위에 혁대를 띠고 진흙투성이의 고무장화를 신은 것이라든지……

추천서를 띠고 회사를 찾아가라.

그 남자는 품에 칼을 띠고 있었다.

중대한 임무를 띠다

조 영감은 한때 민요섭이 무슨 특수한 임무를 띠고 온 간첩이 아닌가 의심도 했으나 데리고 있다 보니 수상쩍은 점은 차츰 줄어들었다.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박 군이나 이 군은 둘 다 무슨 사명을 띠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띄다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두 줄을 띄고 써라.

다음 문장을 맞춤법에 맞게 띄어 쓰시오.

바삐 걷는 것은 아니었음에도 보행에 절도가 있었고 서로 간격을 띄어서 고개를 약간씩 숙인 채 묵묵히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는 부부가 더 이상 다투지 않게 남편의 자리를 아내의 자리와 적당한 간격으로 띄어서 놓았다.

이 두 단어는 띄어야 한다.

우리는 일정한 간격으로 벽돌을 띄어서 세웠다.

원고에 가끔 오자가 눈에 띈다.

빨간 지붕이 눈에 띄는 집

요즘 들어 형의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쇠를 띄다.

 

지금까지 띠다 와 띄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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