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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로서' 와 '–로써'

해보면 알수있지 2019. 5. 3. 08:56

맞춤법 나들이_'-로서' 와 '–로써'


오늘은 -로서 와 로써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서 or –로써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늘리자

-로서 와 로써 의 구분은 맞춤법에서 단골로 등장합니다.

그만큼 헷갈리고 여전히 많이 틀린다는 증거이기도 한데요.

 

 


 

 

로서 는 지위나 자격을 나타내고,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조사입니다. 

보통 을 가지고 을 써서 로 바꾸어 보아서 말이 되면 로써를, 나머지는 로서 를 쓰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올해로써, 이로써 처럼 시간을 셈할 때 그 한계를 나타내는 데에는 로써 가 쓰입니다.

특히 헷갈리는 부분은 수단, 방법, 도구 같은 단어가 직접 나올 때인데요.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관리수단으로서의 도입, 학습의 도구로서 그것을 이용하여 과 같은 문장이 나오면 수단, 도구 라는 선입견 때문에 로써 를 쓰게 되는데, 잘 생각해 보면 이는 을 이용하여의 로써 가 아니라 그것이 가리키는 바를 규정하고 설명하는 것이므로 로서 가 맞습니다.

 

 

 

 

 

정리

    -로서 - 지위나 자격을 나타냄

    로써 -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냄

 

 

 

 

 

맞춤법 표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늘리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늘리자

 

 

 

 

 

예시

-로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늘리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모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이 문제는 너로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다.

언니는 아버지의 딸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는 친구로서는 좋으나, 남편감으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로써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

이로써 10년째다.

쌀로써 떡을 만든다.

꿀로써 단맛을 낸다.

콩으로써 메주를 쑤다

대화로써 갈등을 풀 수 있을까?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

고향을 떠난 지 올해로써 20년이 된다.

이제는 눈물로써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

시험을 치는 것이 이로써 일곱 번째가 됩니다.

 

지금까지 -로서 와 로써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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