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나들이_'몇 일' 과 '며칠'

맞춤법 나들이_'몇 일' 과 '며칠'

오늘은 몇 일 과 며칠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일 or 며칠

“몇 월 몇 일이지?”

그리 많지 않은 여러 날을 일컬을 때는 별 망설임 없이 몇 일 이 아니라 며칠 이라고 씁니다.

그러나 정확한 날짜를 물을 때는 몇 월 몇 일 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날 동안의 며칠 을 거기에 쓰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때도 몇 월 며칠 로 써 야 합니다.

며칠 에는 그달의 몇째 되는 날 이라는 뜻도 있는데요.

다시 말해 어떤 경우든 몇 일 이 아니라 며칠입니다.

영 어색하다면 며칠 의 본말인 며칟날 로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리

①    며칠 - 그리 많지 않은 여러 날을 일컬을 때 혹은 정확한 날짜를 물을 때 사용.

②    며칠 의 본말은 며칟날

 

 

 

 

 

맞춤법 표기

“몇 월 몇 일이지?” (X)

“몇 월 며칠이지?” (O)

 

 

 

 

 

예시

며칠

몇 월 며칠이지?

오늘이 음력으로 며칠인지 따져 봐야 한다.

오늘이 며칠이지?

10월 며칠이었던가는 모르지만, 난 또 중학에 들어갔던 거라.

그녀는 양력 몇 월 며칠이 음력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 이십 며칠에 온다고 했다.

문집은 별안간 오늘이 12월 며칠인가를 열심히 계산했다.

비행기 안에서 서울에 도착하면 몇 월 며칠 몇 시가 되는지 생각해 보았다.

오는 길에 엄마는 오늘이 며칠이냐고 물으면서 ……

그는 며칠 동안 도대체 아무 말이 없었다.

이 일은 며칠이나 걸리겠니?

지난 며칠 동안 계속 내리는 장맛비로 개천 물은 한층 불어 있었다.

 

지금까지 몇 일 와 며칠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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