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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머쩍다' 와 '멋쩍다' 그리고 '객쩍다' 와 '겸연쩍다'
오늘은 머쩍다 와 멋쩍다 그리고 객쩍다 와 겸연쩍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머쩍다 or 멋쩍다 or 객쩍다 or 겸연쩍다
“머쩍은 듯한 표정으로”
어색하고 쑥스럽거나 격에 어울리지 않다 라는 뜻의 형용사는 머쩍다 나 멋적다 가 아니라 멋쩍다 로 써야 합니다.
쑥스러움을 나타내는 비슷한 형용사 겸연쩍다 도 겸연적다 로 쓰면 틀립니다.
계면쩍다 는 표준어로 인정되어 겸연쩍다 와 함께 쓰이고 있습니다.
행동이나 말, 생각이 쓸데없고 싱겁다는 뜻의 형용사도 객적다 가 아니라 객쩍다 입니다.
적다 라는 뜻이 없고 [쩍다] 로 발음되는 경우 -쩍다 로 적습니다.
정리
① 멋쩍다 - 어색하고 쑥스럽거나 격에 어울리지 않다 라는 뜻의 형용사
② 겸연쩍다 - 쑥스러움을 나타내는 멋쩍다 와 비슷한 형용사
③ 적다 라는 뜻이 없고 [쩍다] 로 발음되는 경우 -쩍다 로 적는다.
맞춤법 표기
“머쩍은 듯한 표정으로” (X)
“멋쩍은 듯한 표정으로” (O)
예시
멋쩍다
멋쩍은 듯한 표정으로
그는 자신의 행동이 멋쩍은지 뒷머리를 긁적이며 웃어 보였다.
나는 그들을 다시 보기가 멋쩍었다.
그는 히 웃으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머리를 한 손으로 긁으며 씩 멋쩍게 웃었다.
염상구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뒷머리를 긁적였다.
염상구는 뒷머리로 손을 가져가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자기의 실수가 겸연쩍은지 씩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멋쩍게 돌아가서 빼앗듯 그 돈을 움키고는 가게를 나왔다.
장군은 약간 멋쩍은 듯 크고 삐죽 내민 입으로 헤벌쭉 웃었다.
그는 얼른 익삼 씨를 용서하면서 한 차례 멋쩍게 씩 웃고 말았다.
객쩍다
객쩍은 소리
객쩍은 공상
객쩍은 수작
객쩍은 소리 그만두어요. 그 따위 실없는 소리를 할 때가 아니에요.
이러한 자지레한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객쩍게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알면….
길 가는 사람 두엇이 나의 객쩍은 고함소리를 듣고 힐끔힐끔 노려보았으나 나는 개의치 않았다.
마님의 말에 웅보는 그대로 앉아 있기가 객쩍어 내키지는 않았으나 술을 사발 가득히 따라 단숨에 좍 비우고 바삭바삭 엿을 깨물었다.
선객들의 객쩍은 말을 귓가에 흘려들으며 윤보는 뱃전에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설마 일이 틀어질 리는 없겠지 하면서도, 혹시 한두 사람이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못 나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객쩍은 걱정이 잠깐 스치기도 하였다.
엄마는 엄마대로 생전 어른 속이라고는 썩일 줄 모르던 오빠가 왜 별안간 객쩍은 자기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객쩍은 농담
겸연쩍다
난감하여 겸연쩍이 웃었다.
그는 자기의 실수가 겸연쩍은지 씩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그는 마을에서 방울이를 마주 대하기가 겸연쩍어 되도록이면 피하는 입장이 되었다.
간밤에 빠져나갔다가 잠깐씩 눈을 붙이고 이제야 들어서는 운상계원들이 겸연쩍은 얼굴을 하고 밥상 앞에 앉아 숟가락들을 들었다.
그는 돈 얘기가 겸연쩍은 듯 잠시 말을 끊었다.
그는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겸연쩍은 듯했다.
그의 거짓말이 들통 나자 그는 겸연쩍은 표정으로 변명을 하려 하였다.
나는 앞자리에 혼자 앉아 있기가 겸연쩍었다.
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대중없이 오랫동안 그 요절할 광경을 바라보기가 몹시도 겸연쩍었다.
당숙이 너무 쉽게 억양을 누그러뜨렸기 때문에 얼굴을 벌겋게 달구던 내 쪽에서 오히려 겸연쩍을 정도였다.
윤수는 이런 데가 처음 일뿐 아니라 사실 대낮에 요릿집으로 들어가기는 겸연쩍었다.
지금까지 머쩍다 와 멋쩍다 그리고 객쩍다 와 겸연쩍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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