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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부화' 와 '부아'

해보면 알수있지 2019. 6. 30. 09:04

맞춤법 나들이_'부화' 와 '부아'


오늘은 부화 와 부아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화 or 부아

부화가 치민다

노엽거나 분한 마음을 뜻하는 말은 부아 입니다.

화가 나니까 부화 일 거라 잘못 생각해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아는 폐를 이르는 다른 말이기도 합니다.

열 받아 씩씩거리게 되는 것은 폐의 기운이 위로 올라오는 것이어서 부아가 나다, 부아가 끓다, 부아가 치밀다 라는 표현이 생겨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리

    부아 - 노엽거나 분한 마음을 뜻하는 말 혹은 다른 말로 폐를 이르는 말이기도 함.

 

맞춤법 표기

부화가 치민다” (X)

부아가 치민다” (O)

 

 

 


 

 

예시

부아

부아가 치민다.

부러우면서도 부아가 난다.

부아가 나다

부아를 내다

부아를 돋우다

부아가 치밀다

나는 끓어오르는 부아를 꾹 참았다.

 

 


 

 

재수를 하고 있는 내 앞에서 학교 자랑을 하는 친구를 보니 은근히 부아가 났다.

내가 왜 아버지의 명에 이토록 꼼짝달싹을 못할까를 생각하니 은근히 부아가 끓었다.

치수도 편노랑이가 그 아니꼽게 굴더라는 이야기에 슬며시 부아가 돋는다.

그는 잔뜩 부아가 난 얼굴로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

남편의 말에 송씨는 비로소 서서히 부아가 끌어올랐다.

별안간 부아가 끓어오르자 그는 경호의 편지를 발기발기 찢어서 입안에 놓고 한동안 그것을 잘강잘강 씹고 있었다.

분해서 어쩔 줄을 모르던 딸은 어머니께 부아를 터뜨렸다.

소녀도 부아가 나면 욕이 터져나오는 것이었다.

아침 일찍 시나꽃밭을 둘러보고 온 아버지는 부아가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 있었다.

 

지금까지 부화 와 부아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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