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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북바치다' 와 '북받치다'


오늘은 북바치다 와 북받치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바치다 or 북받치다

감정이 북바쳐 눈물 펑펑

감정이나 힘이 속에서 세차게 치밀어 오르다 라는 뜻의 동사는 북받치다 입니다.

 

 


 

 

비슷한 뜻의 복받치다 는 쓸 수 있지만 이를 북바치다 나 북받히다 로 쓰면 틀립니다.

받치다 는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고 위로 치밀다, 심리적 작용이 강하게 일어나다  등의 뜻으로 쓰이는 동사입니다.

 

 

 

 

 

정리

    북받치다 - 감정이나 힘이 속에서 세차게 치밀어 오르다 라는 뜻의 동사

    비슷한 뜻의 복받치다 는 쓸 수 있지만 이를 북바치다 나 북받히다 로 쓰면 틀림.

 

 

 

 

 

맞춤법 표기

감정이 북바쳐 눈물 펑펑” (X)

감정이 북받쳐 눈물 펑펑 (O)”

 

 

 

 

 

예시

북받치다

감정이 북받쳐 눈물 펑펑

북받쳐 오르는 슬픔

노여움이 북받치다

슬픔이 북받치다

울화가 북받치다

가슴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글썽였다.

나는 북받치는 울분을 애써 참았다.

김 군수는 서러움이 북받치는지 울먹이며 말끝을 흐렸다.

웅이 할머니는 낮에 참았던 일이 별안간 북받쳐서 폭발이라도 할 것 같았다.

강남옥 처녀는 아버지의 얼굴을 보자 갑자기 설움이 더 북받쳐 오르는 듯 울어 댔지만….

북받치는 설움

아사녀는 두 팔로 남편의 등과 배를 얼싸안으며 그 겨드랑이에 얼굴을 비비대고 북받쳐 나오는 울음을 걷잡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북바치다 와 북받치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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