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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설레임' 과 '설렘'

해보면 알수있지 2019. 8. 4. 09:13

맞춤법 나들이_'설레임' 과 '설렘'


오늘은 설레임 과 설렘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레임 or 설렘

두근두근 첫사랑의 설레임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라는 뜻의 동사는 설레다 입니다.

 

 


 

 

설레이다 는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아서 설레여 는 설레어, 설레였다 는 설레었다, 설렜다 로 써야 하며, 아이스크림 상표로 널리 알려진 설레임 도 맞춤법에 맞게 쓰려면 설렘 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군더더기 같은 - 가 들어가 잘못 쓰이는 말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날이 개이다 가 아니라 날이 개다 , 국물에 데인 이 아니라 국물에 덴, 몸에 배인 이 아니라 몸에 밴 으로 써야 합니다.

 

 

 

 

 

정리

    설레다 -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라는 뜻의 동사

    설레이다 는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아서 설레여 는 설레어, 설레였다 는 설레었다, 설렜다 로 써야 한다.

 

 

 

 

 

맞춤법 표기

두근두근 첫사랑의 설레임” (X)

두근두근 첫사랑의 설렘” (O)

 

예시

설렘

두근두근 첫사랑의 설렘

 

 

 


 

 

설레다

설레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내일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그를 만나러 갈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마음이 설레도록 기쁘다

가슴이 설레다

그녀를 보자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그 영화는 언제 봐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아들을 만나게 된다는 기대감이 언뜻언뜻 그녀를 설레게 했다.

한때나마 가슴 설레게 하던 그 계집애의 얼굴은 사진관에 걸려 있는 퇴색된 어린아이의 얼굴처럼 낡고 더러워 보였다.

새롭고 놀라운 이 발견을 그에게 이야기해 줄 내 마음은 또 다른 흥분으로 설레고 있었다.

간밤에 꿈도 이상하고 해서 어쩌면 오늘 남편이 기차에서 내릴지도 모른다고 갑례는 가슴이 설레기까지 했다.

 

 

 

 

 

동사 에다 와 에이다

에다 는 칼 끝으로 도려내듯 베다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는 뜻이며,

에이다는 에다 의 피동사이다. 살을 에다 는 추위와 살이 에이는 추위, 가슴을 에는 듯한 슬픔 과 가슴이 에이는 듯한 슬픔은 모두 맞게 쓴 것이다. 다만 살을 에이는 가슴을 에이는 으로 쓰면 틀리다.

 

지금까지 설레임 와 설렘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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