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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쇄도' 와 '세도' 그리고 '쇄국'


오늘은 쇄도 와 세도 그리고 쇄국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쇄도 or 세도 or 쇄국

흥선대원군과 쇄도정치

먼저 세도 의 뜻을 살펴보면 정치상의 권서, 또는 그 권세를 마구 휘두르는 일을 의미합니다.

세도 가문, 세도를 부리다 와 같이 쓰이며, 세도정치는 왕실의 근친이나 신하가 강력한 권세를 잡고 온갖 정사를 마음대로 하는 정치를 뜻합니다.

 

 


 

 

쇄도 는 무엇이 한꺼번에 세차게 몰려듦을 뜻합니다.

한편 쇄국은 다른 나라와 통상과 교역을 금지하는 것으로 이를 쇠국 으로 쓰면 틀립니다.

역사에서 흥선군을 고종의 아버지로서 세도정치 를 막기 위해 애쓰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쇄국정책을 폈으며 둘이 뒤섞인 말 쇄도정치 는 없습니다.

 

 

 

 

 

정리

    세도 - 정치상의 권서, 또는 그 권세를 마구 휘두르는 일

    세도정치 - 왕실의 근친이나 신하가 강력한 권세를 잡고 온갖 정사를 마음대로 하는 정치를 뜻함.

    쇄도 - 무엇이 한꺼번에 세차게 몰려듦을 뜻함.

    쇄국 - 다른 나라와 통상과 교역을 금지하는 것

 

 

 

 

 

맞춤법 표기

흥선대원군과 쇄도정치” (X)

흥선대원군과 세도정치” (O)

 

 

 

 

 

예시

세도

흥선대원군과 세도정치

아버지의 세도를 등에 업은 아들은 여기저기 판치고 다녔다.

어느 세상이든지 돈만 있으면 세도는 따라다니는 법이다.

그는 장안에 들러 세도 높은 양반들 사랑방에서 익살과 비웃음이 담뿍 담긴 즉흥시를 써서 그들을 웃기며 술을 마셨다.

그러나 왕은 상대적으로 그만큼 허약했고 민문의 세도가 그만큼 당당하다는 표시이기도 했다.

 

 

 

 

 

쇄국

통상 수교 거부를 쇄국정책이라고 한다.

흥선 대원군은 쇄국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는 먼저 쇄국을 선언하고 안으로 국력의 충실을 도모하였다.

쇄국주의 정책

쇄국주의에 빠지다.

쇄국주의와 개방주의.

대원군은 외세의 침투를 봉쇄하기 위하여 쇄국정책을 썼다.

조선을 구하여 낼 유일의 방책으로 발견한 것은 역시 또다시 쇄국 정치이었다.

천지가 들어서 태공의 쇄국 정책에 열복하여 있는 조선에는 사신이 들어올 길이 없는지라….

그에게 더욱 통분한 것은, 민씨 일당의 정책으로 태공의 쇄국(鎖國)정책이 깨어져 나간 것이었다.

 

지금까지 쇄도 와 세도 그리고 쇄국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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