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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돌뿌리' 와 '돌부리'

해보면 알수있지 2019. 4. 4. 08:44

맞춤법 나들이_'돌뿌리' 와 '돌부리'


오늘은 돌뿌리 와 돌부리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다

가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넘어질 뻔 한 경험 한번쯤은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근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은가요? 돌뿌리 라고 하면 언제부터 돌에 뿌리가 있었는가?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과연 돌뿌리가 맞을지 아니면 돌부리 일지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돌뿌리 or 돌부리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다

일단 돌에는 뿌리가 없습니다.

설령 있다 해도 땅 속에 있을 테니 거기에 걸려 넘어질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박힌 돌멩이의 뾰족하게 나온 부분은 돌뿌리 가 아니라 돌부리 입니다.

여기에 쓰인 부리 는 어떤 물건의 끝이 뾰족한 부분을 일컫습니다.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정리

    돌에는 뿌리가 없다.

    땅에 박힌 돌멩이의 뾰족하게 나온 부분은 돌뿌리 가 아니라 돌부리이다.

 

 

 

 

 

맞춤법 표기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다” (X)

돌부리 에 걸려 넘어지다” (O)

 

 

 

 

 

예시

돌부리

돌부리 에 걸려 넘어지다.

사람을 넘어뜨리는 것은 바위가 아니라 작은 돌부리이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다

동구 앞 산모퉁이를 돌아설 때까지 몇 번이고 뒤를 돌아보는 것이었는데, 또 그럴 때에는 어쩌면 그리도 돌부리는 발끝에 많이 채던지 몰랐다.

그는 발 앞의 돌부리를 툭툭 차며 풀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돌부리에 톡 차이다.

돌부리에 걸채이다

 

지금까지 돌뿌리 와 돌부리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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