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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둘러싸이다' 와 '둘러쌓다'


오늘은 둘러싸이다 와 둘러쌓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둘러싸이다 or 둘러쌓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곳

싸다 와 쌓다 의 뜻을 구분하여 생각하면 쉽습니다.

 

 


 

 

어떤 물체의 주위를 가리거나 물건을 안에 넣고 보이지 않게 씌워 가리는 것은 싸다 이고 여러 개의 물건을 겹겹이 포개어 얹어 놓은 것은 쌓다 입니다.

그러므로 둘러서 감싸거나 둥글게 에워쌀 때는 둘러싸다 를 쓰고 둘레를 빙 둘러서 쌓을 때는 둘러쌓다 를 씁니다.

둘러싸다 의 피동사는 둘러싸이다 이며 둘러쌓이다 는 틀립니다.

 

 

 

 

 

정리

    둘러서 감싸거나 둥글게 에워쌀 때는 둘러싸다 를 쓴다.

    둘레를 빙 둘러서 쌓을 때는 둘러쌓다 를 쓴다.

 

 

 

 

 

맞춤법 표기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곳” (X)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 (O)

 

 

 

 

 

예시

둘러싸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

적군에 둘러싸이다.

포대기에 둘러싸인 아기

헝겊으로 둘러싸인 상자.

적에게 둘러싸이다

개활지는 약 오 도쯤의 경사를 이룬 채 빽빽한 잡목들에 둘러싸여 절 마당처럼 깨끗하고 조용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해산물이 풍부하다.

나지막한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는 저수지의 물은 알맞게 찰랑거리고 있었다.

좌우로 둘러싸이다

절벽에 둘러싸이다

적들에게 둘러싸이다

산곽으로 둘러싸이다.

 

 

 

 

 

둘러쌓다

돌을 둘러쌓아 만든 담

집 주위에 담을 둘러쌓다

화단을 벽돌로 둘러쌓아 만들었다.

 

지금까지 둘러싸이다 와 둘러쌓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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