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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때쓰다' 와 '떼쓰다' 그리고 '생떼' 와 '생때'


오늘은 때쓰다 와 떼쓰다 그리고 생떼 와 생때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때쓰다 or 떼쓰다 or 생떼 or 생때

울면서 때쓰는 아이

고집 부리며 조르는 것을 이르는 말은 때 가 아니라 떼 입니다.

 

 


 

 

억지로 쓰는 떼는 생떼 입니다.

생때 라는 말은 없으며 형용사 생때같다 에서 비롯된 생때같은이 있는데 멀쩡한, 매우 소중한 의 뜻으로 쓰입니다.

 

 

 

 

 

정리

    - 고집 부리며 조르는 것을 이르는 말을 쓸 때 사용.

    생때 라는 말은 없다

    형용사 생때같다 에서 비롯된 생때같은이 있는데 멀쩡한, 매우 소중한 의 뜻으로 쓰임.

 

 

 

 

 

맞춤법 표기

울면서 때쓰는 아이” (X)

울면서 떼쓰는 아이” (O)

 

 

 

 

 

예시

떼쓰다

울면서 떼쓰는 아이

네가 아무리 떼써도 이번 일은 들어줄 수 없다.

장난감을 사 달라고 떼쓰는 아이를 달래느라 혼났다.

 

 

 

 

 

생떼

툭하면 생떼를 부리다.

생떼를 부리다

장쇠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종 문서 따윈 필요 없으니 땅을 떼어 달라고 생떼라도 쓰고 싶었지만 침 먹은 지네 모양 입을 다문 채였다.

아버지가 노무자로 잡혔다는 소식도 윤봉이의 숨 다급한 생떼거리 울음도 그것들의 식욕을 꺾지 못했다.

되잖게 생떼를 쓰다

젠장, 술이라도 먹을 줄 알았으면 좋겠다. 이 건 생떼 같은 자식을 죽이고서 참 복통을 할 노릇이지.

장쇠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종문서 따윈 필요 없으니 땅을 떼어 달라고 생떼라도 쓰고 싶었지만……

그는 요즈막 심정 같아서는 양 진사한테 대들어 요절이 나는 한이 있더라도, 땅을 떼어달라고 생떼라도 쓰고 싶었다.

 

 

 

 

 

생때같은

생때같은 자식들 굶기지 않으려고

생때같은 내 돈을 다 날렸다.

생때같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병신이 되었다.

늙은 부모 공양하고 생때같은 자식들 안 굶기자는 일이니까 이것은 그대로 자식 된 도리고 부모 된 도립니다.

지난봄 생때같은 외아들이 감옥에서 죽어 나온 뒤 후사를 정하기도 전에 심화병으로 오늘내일하고 있는 오라버니의 임종을 보기 위해 간 것이다.

생때같던 아들을 잃은 뒤로 며느리마저 빼앗긴 남술의 모친은 청승맞게 빈집을 지키고 혼자 있었다.

 

지금까지 때쓰다 와 떼쓰다 그리고 생떼 와 생때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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