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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짭잘하다' 와 '짭짤하다'


오늘은 짭잘하다 와 짭짤하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짭잘하다 or 짭짤하다

반찬이 짭잘하다

감칠맛이 있게 조금 짜다 는 뜻의 짭짤하다 는 일이나 행동이 규모 있고 야무지다 실속 있다 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짭짤하다 를 짭잘하다 로 쓰면 맞춤법에 맞지 않습니다.

조금 짠맛이 있다 는 뜻으로 짭조름하다 도 있습니다.

 

 

 

 

 

정리

    짭짤하다 - 감칠맛이 있게 조금 짜다 는 뜻으로 일이나 행동이 규모 있고 야무지다 실속 있다 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맞춤법 표기

반찬이 짭잘하다” (X)

반찬이 짭짤하다” (O)

 

 

 

 

 

예시

짭짤하다

반찬이 짭짤하다.

수익률 짭짤한 펀드

짭짤하게 끓인 된장국은 입맛을 돋운다.

참게야말로 게장을 담그면 그 상큼하고 짭짤한 맛을 따를 것이 없다.

살림 솜씨가 짭짤한 며느리

아내는 입이 잔 만큼 살림 솜씨가 여간 짭짤하지 않다.

공장은 파괴만 당했지만 살림이 짭짤한 서해랑 집은 약탈까지 당했다.

지난여름에는 수박 장사를 해서 짭짤하게 재미를 보았다.

주막집 여인은, 자신도 지난여름에 낫자루만 한 살모사 두 마리와 꽃뱀을 여남은 마리 잡아서 짭짤하게 돈맛을 보았노라고 은근히 자랑을 하였다.

짭짤한 세간

신랑 집에서 보낸 봉채도 짭짤했지만 신부 집에서도 예단을 실팍하게 했다고 하데.

 

 

 

 

 

맛없게 짠 것을 표현하는 말

짭짤하다 가 맛있게 짠 맛을 일컫는다면, 맛없게 짠 맛을 일컫는 표현도 있습니다.

바로 찝찔하다, 찝찌름하다, 찝찌레하다 인데요.

이것 역시 찝질하다, 찝지름하다, 찝지레하다 로 쓰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짭잘하다 와 짭짤하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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