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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_'-채' 와 '–째'
오늘은 -채 와 –째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채 와 –째 는 쓰임이 비슷하고 두 가지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또한 발음상 구분이 어려워 어느 것이 맞춤법에 맞는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채 와 –째 중 어느 것이 올바른 것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 or –째
“휴가가 송두리채 날아가”
명사에 붙어 그대로 또는 전부의 뜻을 더하는 말은 –째 입니다.
상자째, 껍질째, 통째 가 맞고 상자채, 껍질채, 통채 로 쓰면 틀립니다.
한편 앉은 채, 입은 채로 에 쓰인 채 는 의존명사로 –은/는 채 와 같이 쓰여 그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명사와 함께 오는 –째를 채로 잘못 쓰는 일이 훨씬 많습니다.
정리
① –째 - 명사에 붙어 그대로 또는 전부의 뜻을 더하는 말
② 상자째, 껍질째, 통째(X) → 상자채, 껍질채, 통째(O)
③ 앉은 채, 입은 채로 에 쓰인 채 는 의존명사로 –은/는 채 와 같이 쓰여 그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을 나타낸다.
④ -채 는 ‘-째’의 잘못
맞춤법 표기
“휴가가 송두리채 날아가” (X)
“휴가가 송두리째 날아가” (O)
예시
-째
휴가가 송두리째 날아가
그릇째
뿌리째
껍질째
통째
밭째
-채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못했다.
지금까지 -채 와 –째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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