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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나들이

맞춤법 나들이_'늘이다' 와 '늘리다'

해보면 알수있지 2019. 3. 13. 08:59

맞춤법 나들이_'늘이다' 와 '늘리다'


오늘은 늘이다 와 늘리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늘이다 or 늘리다

시간을 늘인다고 해결되나

늘이다 의 뜻은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고무줄이나 엿가락을 죽 잡아당겨 길이가 늘어날 때 늘이다 라고 하는데요.

 

 


 

 

정해진 길이를 죽 잡아당길 때만 늘이다 를 쓰고, 그 외에는 전부 늘리다 를 쓰면 됩니다.

늘리다 는 늘다 의 사동사로 물체의 길이, 넓이, 부피뿐 아니라 분량, 시간, 기간, 능력이 늘어나는 것에도 두루 쓰입니다.

먹는 양도 늘리고 시험 시간도 늘리고 채용 인원도 늘리고 실력도 늘리고 바짓단도 늘립니다.

 

 

 

 

 

정리

    늘이다 -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를 뜻함.

    정해진 길이를 죽 잡아당길 때만 늘이다 를 쓰고, 그 외에는 전부 늘리다 를 쓰면 된다.

    늘리다 는 늘다 의 사동사로 물체의 길이, 넓이, 부피뿐 아니라 분량, 시간, 기간, 능력이 늘어나는 것에도 두루 쓰임.

 

 

 

 

 

맞춤법 표기

시간을 늘인다고 해결되나” (X)

시간을 늘린다고 해결되나” (O)

 

 

 

 

 

예시

늘리다

시간을 늘린다고 해결되나.

바짓단을 늘리다.

주차장의 규모를 늘리다.

우리는 넓은 평수로 늘려 이사했다.

학생 수를 늘리다

시험 시간을 30분 늘리다.

적군은 세력을 늘린 후 다시 침범하였다.

 

 

 

 

 

늘이다

길게 늘인 엿가락

선분을 늘여 보자.

주렴을 늘이다

김 씨는 벌써부터 점방에 국수를 발처럼 늘여 널고 있다가….

경계망을 늘이다.

고무줄을 늘이다

엿가락을 늘이다

 

지금까지 늘이다 와 늘리다 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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